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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 건강관리 목표는 높게 설정하라 2020-07-20

건강관리야말로 현실적이고도 확실한 목표설정이 중요합니다.

건강관리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성기의 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강하게 밀려드는 노화 현상을 제어하고 막기 위해서는, 모든 싸움과 마찬가지로 건강관리에서도 공격이 최선의 방어가 됩니다. 그렇다면 최전성기의 내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실천해야 할까요?

1. 청년기의 몸무게를 회복한다.

내 몸에 여기저기 자리 잡기 시작한 군살을 나잇살이라고 당연시하면 안됩니다. 나잇살은 사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방심하는 사이 비집고 들어온 불청객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게로 와서 도움이라고는 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늘 나를 괴롭히고 못살게 군 이 녀석을 쫓아내야 합니다. 체중은 어쩔 수 없이 닥쳐오는 숙명이 아니라, 여러분의 의지와 실천으로 좌우할 수 있는 ‘선택’사항입니다.

2. 혈압은 120/80mmHg 전후로 유지한다.

혈압에 대해서는 유독 140/90mmHg만 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터무니없는 만용이 통용됩니다. 그래서인지 120~139/80~89mmHg인 고혈압 전 단계의 비율이 획기적으로 증가해 30세 이상 성인의 40%에 육박한다. 혈압 수치가 기준에서 20/10mmHg 올라갈 때마다 사망률은 두 배로 증가합니다. 우리나라는 혈압과 관련 깊은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 2,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다라서 한국인에게 혈압 관리는 성공적인 내몸 경영의 시금석입니다. 그러나 이렇게도 무서운 혈압은 의외로 쉽게 조절됩니다. JNC7(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의 7차 보고서)의 권고에 따르면 비만인이 10kg을 줄이면 혈압이 5~20mmHg로 내려갑니다.

채소와 과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8~14mmHg의 강하 효과가 있습니다. 싱거운 입맛으로 바꾸면 2~8mmHg,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4~9mmHg, 하루 두 잔 이내로 술을 줄이면 2~4mmHg가 내려갑니다. 더불어 민감한 몸이 쓸데없이 만드는 혈압 상승이 많으므로, 이것만 조절해도 고혈압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혈당은 100mg/dL 미만을 유지한다.

혈당은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을 유지하고, 저혈당 증세가 약간 있는 것은 무방합니다. 우리들은 의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는 저혈당에 대한 염려가 많습니다. 낮은 혈당보다 높은 혈당에 관대한 풍토도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당뇨병 범람 현상에는 이런 고정관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상인이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혈당은 약간 낮을수록 좋습니다.

4. 체력이나 학습능력, 인지능력도 최고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신체기능이 떨어진다고 단정하고 더 이상 자기 개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익장을 발휘하는 분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나 학습능력은 본인의 개발 여하에 따라 죽는 날까지 신장될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죽는 순간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5. 건강한 습관을 매일매일 지속한다.

이는 전성기의 나를 되찾고 유지하는 방안인 동시에 우리가 실천해야 할 내 몸의 원칙입니다. 앞서 강조했듯이 현대의 병은 대개 습관의 병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로리, 영양소 등의 일일 권장량에 입각한 균형식과 장기적으로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식이습관을 유지하기
- 적당한 음주 혹은 금주
- 절대 금연
- 규칙적이고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

ND케어클리닉
박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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