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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_영양] 돌 전 아이, 벌꿀을 먹으면 안 되는.. 2021-10-12

벌꿀은 자연에서 얻은 최초의 식품으로 우리 몸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벌꿀이 1세 미만의 어린 유아에게는 위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꿀 섭취 왜 위험한가?

○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는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생성하는 물질로, 사람의 간을 손상시키는 자연독소로 알려져 있다.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에 의한 독성은 주로 태아와 유아에게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유아는 벌꿀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보툴리누스균
보툴리누스균의 포자는 소화 기능이 약한 영아의 장에 증식하고, 신경 독소를 생성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강한 성인은 몸 안에 들어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하고 위 산도가 낮은 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신경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은 자연계 어디에나 흔히 존재하는 균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백신은 없으며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알러지 유발
꿀은 벌집에서 채취해 꽃가루가 함유되어 있다. 꽃가루 등은 알러지를 유발하는 항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꿀을 먹고 알러지를 일으켜 기도가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위급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이란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만 발병하며 식품 속 보툴리누스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병하는 종래의 보툴리누스 식중독과 달리 보툴리누스균의 아포를 섭취하여 아포가 영아의 몸 속에서 발아하고 증식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병하는 특이성이 있다.

① 전조증상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흡수력이 떨어진다.
② 행동이 활발하지 않고 체력이 저하되며 침을 흘리거나 평소와 다르게 운다.
③ 머리를 가누는 능력이 떨어지며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다.
④ 중증의 경우 기도가 막혀 사망할 수 있다.
⑤ 구토나 설사 같은 일반적 식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보톨리누스증 예방 수칙

① 음식 조리 전에 손과 용기를 깨끗이 씻는다.
② 보관 음식은 햇볕을 피하고 냉장보관 한다.
③ 저장식품을 10분 이상 끓여 조리한다.
④ 캔이나 저장 용기가 부풀어 오를 경우, 섭취를 삼가야 한다.
⑤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꿀을 먹이지 않는다.

꿀 섭취 두 돌 전까지는 조심하세요

꿀은 꿀벌들이 꿀, 수액 등을 채집하여 벌집에 저장한 것을 채밀한 자연식품으로 보툴리누스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 포자는 열에 강하여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사멸되지 않는다.
美 식품의약국과 질병관리센터에서는 1살 미만의 아기에게는 꿀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꿀 관련 제품에 아기 복용 금지 문구를 넣고 있다.

두 돌이 지난 이후에나 꿀의 섭취가 가능하지만 꿀 성분에는 당분함량 또한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생후 5개월 된 아이가 꿀이 섞인 이유식을 한 달 가량 먹고 숨진 사례가 있다. 천연 꿀 뿐만 아니라 꿀 성분이 함유된 과자, 음료 등도 돌 전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꿀을 먹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꿀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다면 아기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도록 해야 한다.

김언경
센트럴 병원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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