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테마건강
[식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건강에 괜찮을까? 2021-07-13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903억원이었던 국내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329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탄산음료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으로 당분이 높아 건강에 유해하지만 특유의 청량감과 시원함으로 인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내고, 칼로리를 줄여 건강하게 탄산음료를 마시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말 0kcal일까?

엄밀히 말해서 제로 칼로리가 실제로 0kcal를 뜻하진 않는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100ml당 4kcal가 넘지 않으면 ‘제로칼로리’라고 표기할 수 있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제로칼로리 음료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나 네오테임,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같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낸다. 인공감미료는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설탕보다 수백 배에서 수천 배 더 강한 단맛을 내는데, 특히, 아스파탐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인공 감미료로 설탕보다 200 배 가량 더 달다. 요즘은 이러한 인공감미료가 탄산음료뿐 만 아니라 보충제, 케찹, 저당젤리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제로 칼로리, 건강에 괜찮을까?

첨가하는 양이 극소량이기 때문에 설탕의 과잉 섭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비하면 이들의 섭취가 권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비만의 문제는 현재 사회적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비만 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 또한 맞서고 있어 이들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무해하다!

제로 칼로리 음료의 경우 기존 탄산음료보다 열량이 적어 체중관리와 혈당관리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한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밝혔다. FDA가 정한 아스파탐 일일 최고 섭취량은 1kg당 50mg이다. 이는 체중 60kg인 성인이 하루 3000mg의 아스파탐을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실제로 355ml의 코카콜라 제로 캔에는 아스파탐이 87mg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분포에 악영향을 준다는 의견이다. 장내 미생물은 대사 증후군, 당뇨병과 특히 관련이 많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경우 유익한 장내 세균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균의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유럽 당뇨병학회에서는 인공감미료가 포도당을 흡수시켜 제2형 당뇨병 유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영양학 교수는 인공감미료 중 수크랄로스가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건강하게 음료 마시는 팁

탄산음료보다는 제로칼로리 음료가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칼로리에 반영되는 당 함량은 적지만 단 맛이 식욕을 자극해 음식 섭취량을 늘릴 수 있어 물처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느끼함이나 갈증으로 음료가 필요하다면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무엇보다 좋으며, 톡 쏘는 느낌의 음료가 필요하다면 제로칼로리 제품보다는 탄산수를 권장한다. 그러나 탄산수 또한 많이 마시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지나치게 유입되어 신체 밸런스가 깨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마시길 권장한다.

김언경
센트럴 병원 영양사

[어린이_운동] 무더운 여름철 –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운동 TIP
[어린이_영양] 소아당뇨 어떻게 먹어야 할까
Globalsign SSL Site Seal 0733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타워2 32층/ Tel: 02-2040-9100/ Fax: 02-2040-9101
(주)녹십자헬스케어 / 대표자: 안효조 / 사업자등록번호: 120-86-559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강남-14520호
Copyright ⓒ GC healthcare Corp, All rights reserved.